그동안 철썩같이 (semi) 완벽주의자라고 믿고 살았는데, 한국인 2명 중 1명은 완벽주의자라는데 이책에 소개된 완벽주의 진단검사 질문지에 따르면 나는 완벽주의자가 아니다! 부모님의 높은 기대와 철저한 정리 정돈 습관관련 항목에서 점수가 많이 낮기 때문. 자기평가소재와 자기조절초점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이용해 네 가지 완벽주의자 유형을 소개한다. (그래서 책 제목이 네 명의 완벽주의자였군!) 그리고 각 유형별로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행복한” 완벽주의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심리학에서서는 완벽주의를 이런식으로 접근한다는 사실은 재미있었는데, 유형별 처방전 부분은 별로였다. 그저 자신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Category: 책과 글
Radical Candor: Be a Kick-Ass Boss Without Losing Your Humanity
개인적으로 마음을 쓰면서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진술하는 급진적인 솔직함이 훌륭한 보스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하는 책이다. 그런데 “Don’t take it personally.” 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니 뭔가 잘 이해가 안된다. 미국문화에 아직도 잘 적응이 안되는게 하나 있는데, 터놓고 얘기하면 문제가 해결될거라는 믿음이다. 물론 대화가 문제해결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신뢰가 없으면 어떻게 터놓고 얘기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랫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Personally Care 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생기지 않는 사람은 보스가 되면 안된다는 소리라면 그럴듯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얼마나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 내 상황과 좀 동떨어지게 느껴져서 전체적으로는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새겨들으면 도움이 되는 얘기들은 좀 있었다.
The Middle Way
파기환송
악당들을 전문적으로 변호하는 (시리즈 물의 주인공) 미키 할러가 이번에는 24년 전 아동살해범의 재기소를 위해 특별검사로 나섰다. 덕분에 이복형제이기도 한 베테랑 형사 해리 보슈와 (유능한 검사인 전처와도) 같은편이 되어 싸운다. 미키가 주연이고 해리가 조연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미키가 해리에게 조금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살해된 아이의 언니가 마약중독등 엄청난 방황을 마치고 유리공예 작가가 되어 워싱턴주에 정착한 설정이라 괜히 친근감이 들었다. 알고보니(?) 범인은 연쇄 살인범이라는 후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엄청나게 남기면서 좀 허무하게 끝나버린게 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었다.
Intentions
The Last Green Valley: A Novel
세계 2차대전으로 나찌와 스탈린 사이에서 고래등 터지는 상황에 처한 Martel 가족이 죽을 고비와 더불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탈출하여 꿈에 그리던 낙원도 찾고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영위한 이야기. 동요하지 않는 확고한 믿음의 힘이 놀랍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절박한 상황이나 심정을 경험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유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됐다. 절대적인 믿음을 갖지는 못하더라도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
all it took to have a good life was a cheerful, grateful mood, a clearly envisioned, heartfelt dream, and the willingness to chase it with an unwavering belief in its eventual realization.
Emil
Don’t chew on the bad things that happen to you, dear. Try to see the beauty in every cruelty. It sets you free. Forgive hurt if you want to heal a broken heart. Try to be grateful for every setback or tragedy, because by living through them, you become stronger. I see the hand of God in that.
Adeline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Courage Is Calling: Fortune Favors the Brave
The Obstacle Is the Way, Ego Is the Enemy, Stillness Is the Key 이 3부작의 저자인 Ryan Holiday 님이 새로 쓰신 책이라 재빨리 구해서 읽었다. 이 책을 통해 용기 전도사로 새롭게 태어나셨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과 근육만 줄어드는게 아니라 의욕도 용기도 심하게 오그라든다. 대단한 영웅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생이 끝나갈때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새해의 새로운 목표중 하나는 (크고 작은 일에) 용기내는 습관 들이기.
The Zen of Python
Beautiful is better than ugly.
Explicit is better than implicit.
Simple is better than complex.
Complex is better than complicated.
Flat is better than nested.
Sparse is better than dense.
Readability counts.
Special cases aren’t special enough to break the rules.
Although practicality beats purity.
Errors should never pass silently.
Unless explicitly silenced.
In the face of ambiguity, refuse the temptation to guess.
There should be one– and preferably only one –obvious way to do it.
Although that way may not be obvious at first unless you’re Dutch.
Now is better than never.
Although never is often better than right now.
If the implementation is hard to explain, it’s a bad idea.
If the implementation is easy to explain, it may be a good idea.
Namespaces are one honking great idea — let’s do more of th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