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완벽주의자

그동안 철썩같이 (semi) 완벽주의자라고 믿고 살았는데, 한국인 2명 중 1명은 완벽주의자라는데 이책에 소개된 완벽주의 진단검사 질문지에 따르면 나는 완벽주의자가 아니다! 부모님의 높은 기대와 철저한 정리 정돈 습관관련 항목에서 점수가 많이 낮기 때문. 자기평가소재와 자기조절초점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이용해 네 가지 완벽주의자 유형을 소개한다. (그래서 책 제목이 네 명의 완벽주의자였군!) 그리고 각 유형별로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행복한” 완벽주의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심리학에서서는 완벽주의를 이런식으로 접근한다는 사실은 재미있었는데, 유형별 처방전 부분은 별로였다. 그저 자신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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