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Annette Lake 를 다녀왔다. 재작년 거의 매주 다니던 시절에는 가볍게 올랐었는데, 그동안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조금 힘들었고 다녀 와서도 (기분은 좋지만) 몸은 많이 피곤하다. 앞으로 등산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좀 길러야겠다.
간만에 갔더니 전에 없던 장애물 등장. 네발로 기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었다.
6월 말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인데 호수 근처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 있었다.
하루에 만보이상 걸으려면 집에 있는 트레드밀에서 한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년 땡스기빙 근처때 싸게 구입한 삼성 인터넷 티비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을 살펴보다가 MLB.TV 를 발견했는데, Father’s Week Sale! 이라고 연간 시청권을 50% 할인해 주고 있었다. (사실 Father’s Day 가 6월 말이라 대충 중간쯤이니까 반값 정도에 파는 듯) 오늘 낮에 때마침 씨애틀이랑 텍사스 경기가 있었길래 가입하고 재방송으로 5회까지 봤다. 앞으로 집에서 한가롭게 (맥주마시며) 야구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ㅎㅎ
Trader Joe’s 에서 구입한 #2 커피 필터 1박스 (100장) 사용 완료!
It is quality rather than quantity that matters. Do a good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