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겉으로는 겁나 무뚝뚝하고 까칠하지만 속으로는 제법 정이 많은 스웨덴 꼰대(?) 아저씨/할아버지 이야기. 원칙에 따라 성실히 세상을 산 이 아저씨/할아버지는 사랑에 있어서도 평생 한여자만을 사랑한 순정파. 여기저기 드러나는 꼰대기질에 현대차를 일본차보다 못하다고 비방하는 내용이 한줄 있어서도 좀 그랬지만, 그래도 미워할 수도 없는 사람. 왜 그런가 곰곰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보기 힘든 언행일치 실천의 끝판왕이라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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