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thor: 봉시니
Bumblebee
당신이 옳다

심리학을 너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담아 쓴 책이라서 그런지 조금 과한것 아닌가 싶을만큼 경험에 기반해서 책을 썼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상당부분 있기는 하지만, 내가 실생활에 얼마만큼 적용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제대로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공감을 받아야만 한다는 점과,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것과 그에 따른 행동을 지지해주는 것은 별개라는 사실이 당연한 듯 하지만 새로웠다. 우리 모두가 개별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공감은 꼰대질의 정반대가 아닌가 싶다.
2018년의 하루 만보걷기 결과
암수살인
미쓰백

안타깝게도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힘없는 어린 아이들이나 두들겨 패는 쓰레기 만도 못한 인간들 깨끗이 청소해 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맞고 큰 애들이 자라서 때리는 짓을 되풀이 하는게 참 암담하지만, 그래도 미스백처럼 같은 상처를 가진 아이를 도와주는 사람도 있으니 희망을 가져야 하려나? 어쨌든 저 어린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학교에서 공부하게 됐으니까…
우리 몸이 세계라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입니다. 저는 그 관점들이 모두 동등한 수준의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권력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눈길을 주고, 권위에 굴하지 않고 비판적인 질문들을 던지는, 여러 가설과 경쟁하며 검증을 통해 살아남은 관점들이 그렇지 못한 관점들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의미를 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당장은 사소해 보일지도 모르는 그 차이를 분별해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똑똑한 사람은 무척이나 많지만, 똑똑하면서 생각도 올바른 사람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이 부럽고 존경스러울 만큼 똑똑하고 바른 생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글쓰는 능력또한 탁월하다. 20여년에 걸쳐서 공부하고 연구했던 내용을 집대성해서 이렇듯 훌륭한 책을 써냈다. 2018년 마무리 하면서 좋은 책을 읽어서 행복하고, 새해부터 더욱 더 분발하자고 다짐해본다.
The Christmas Chronicles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제부까지 포함해서 온가족이 함께 본 영화. 성진이가 골랐다는데, 싼타클로스의 존재를 차치하더라도 과장이 좀 심한부분이 있지만 애들이랑 보기에는 딱 좋은 듯. 그러나, 동심은 안드로메다보다 더 멀리 보낸 떼묻은 어른인 나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지 않으면 암흑의 시대가 올거라는 메시지가 내심 불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