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Creek

예전에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에 가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제법 먼곳을 골라야 했다. 큰길에서 벗어나서 트레일 헤드까지 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더니, 트레일 입구가 트레일 헤드랑 가까이 있지 않아서 입구를 찾느라 고생했다. Surprise Creek 을 따라가면 Surprise Lake 하고 Glacier Lake 두 개의 호수에 다다를 수 있는데 그 중 가까운 Surprise Lake 을 목표로 다녀왔다. 보통은 하이킹 할때 음악이나 팟캐스트 혹은 책을 듣는데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좋아서 물소리를 들으면서 다녀왔다. (안타깝게도 시원한 물소리는 사진에 담아지지 않는다.) 막판에 경사가 만만치 않아 좀 힘들었는데 멋진 호수를 보니 힘들게 하이킹한 보람이 있었다. Surprise Creek 을 따라가는 길은 Trail #1060 인데 그 이름도 유명한 Pacific Crest Trail 의 일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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