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스타트업

성실함과 똑똑함을 겸비한 주인공은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속에서 자라면서 돈과 성공에 대한 집착을 무한대로 키운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탓에 비슷하게 욕심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고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막판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신경을 많이 쓰기는 했는데, 능구렁이 국회의원의 심하게 충동적인 살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허술한 느낌이다.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여성사업가로 알려지더라도 누군가에 의해 살해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방명록을 낢겨야 하는 삶이라면 사절. 부와 성공에 상응하는 윤리의식에는 관심도 없는 주인공을 보면서 짜증도 나고 불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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