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사후세계가 존재하기는 할지 궁금한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사후세계 이야기를 대놓고 하면 살짝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Grey’s Anatomy 에서도 그레이가 코로나로 사경을 헤매면서 먼저 저세상으로 간 사람들을 (섭외 가능한 사람들 위주로 ㅋㅋ) 만나고 있다. 죽음을 앞에두고 천국에 가서 내 삶에 가장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준 다섯을 (모두 다 사람일 필요는 없음) 만난다는 설정인데, 나한테는 그 다섯이 누구일까?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 살아갈 날이 제법 있는데 쓸데 없는데 집착하지 말고 소소한 가치와 의미있는 관계를 추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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