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예전에 읽다가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왜 그랬었는지 기억이 났고, 같은 이유로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참고 읽었다. 특별한 존재임을 인정받기 싶어서라기보다 그래도 내가 태어나고 존재해야하는데 아주 작더라도 뭔가 의미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좀 있는데 그런 소망을 무참히 짓밟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책은 아니라서 (제대로 알려면) 나중에 공부하듯 다시 읽어야할 것 같은데 그러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드는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