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페이스북 어카운트도 없고, 근래에 한국뉴스와 건강관련 유튜브를 좀 많이 보기는 했지만 트위터나 구글은 주로 일때문에 사용하는 편이다. 예전 박사공부하던 시절에 한동안 싸이월드를 너무 많이 쓴 적이 있지만 심각해지기 전에 큰맘 먹고 끊었고, 때때로 한국뉴스도 많이 읽지만 요즘에는 건강관련 기사 위주로 본다. 그런데 이 다큐멘터리를 보니, 소셜미디어에는 개인의 집중력을 처하시키는 것을 훨씬 넘어서는 악영향이 있다. 관련된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민주주의와 인류문명의 위기까지 이야기하는데, 마크 저커버그는 이 상황에서 AI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답답하고 두렵다. 추천해주는 것을 아무생각없이 소비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것과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고 선택해서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