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막연히 나무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무에게서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신변잡기를 드러내는 에세이가 아닌 자기계발서보다 더 배울게 많은 에세이다. 그리하여 저자가 존경스럽고 살짝 부럽기까지 한 내가 좋아라 하는 에세이다.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말고, 적당한 틈을 가지고,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순간들은 버텨내면서, 씨앗처럼 용감하게, 세상 어느것도 함부로 대하지 말고, 강함을 이겨내는 부드러움을 지니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무 의사님 이렇듯 많은 교훈들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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