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가 가미된, 범인 풀이 정해져있는 옛날 스타일 살인범 찾기 추리물.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는 않지만 거짓말하면 토가 나오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유산에 눈독들이는 돈많은 집 욕심꾸러기 자손들을 물리치는(?) 내용의 간만에 마음이 살짝 따뜻해지는 영화. 물론 살짝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범인얼굴에 토하는 부분에서 허걱, 가짜 칼에 찔리는 부분에서는 푸하하했다. 영화의 주된 내용이랑은 별 상관 없지만, 사고치는 재벌 2세들을 봐도 그렇고, 돈이 너무 많으면서 자식을 올바르고 온전하게 키워내는 것은 힘든가보다는 생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