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ning Man

초반에는 재법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쓸데없이 심오하고, 그래서 점점 지루해지고, 결국에는 진짜 황당하게 끝난다. 대학에서 Philosophy of language 인가를 가르치는 (여학생들하고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 성향이 있는) 교수가 살인 용의자인 설정인데, 그래서 아내와의 대화도 형사와의 대화도 (내가 너무 무식해서 그런지) 혹시 관객이 이해할까 걱정하며 쓴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한줄로 간단히 요약하면 초반 빼고는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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