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예전에 읽었을때 좋았던 기억은 선명한데,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실천에 옮겼다. 정확히 말하면 읽은게 아니라 주로 출근길에 들었다. (요즘 TTS 가 제법 괜찮아서 들을만 했다.)
사실 유시민이 이 질문에 대한 단 한가지의 정답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그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고 나와 생각이 다른 남도 존중하며 능력이 되면 인생을 즐기면서 나답게 살면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열심히 사는게 목표였는데 이제는 건강하게 너그럽게 여유롭게 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