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d You Go, Bernadette

씨애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이메일과 편지가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쓰여졌다. 동명의 영화도 지난주에 개봉을 해서, 책을 읽는 동안에는 다 읽고난 후 영화를 보러갈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책읽기를 마치고 트레일러를 보니까 별로 땡기지 않는다. 엄마 Bernadette 이 어떻게 어디로 사라졌던건지 다 알아버렸고, 배우들도 내가 책을 읽으면서 떠올렸던 캐릭터들하고는 싱크도 별로. 나중에 비행기에서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볼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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