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 너무 작고 쉬운 전혀 부담없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 22년 연구성과물이라고 하는데 깊이가 별로 없어서, 책표지의 한줄이 책전체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믿지만, 먹기만 하면 튼튼해지고 운동도 겁나게 잘하게 된다던 어린이 영양제 광고를 보는 느낌도 함께 들었다.
Category: 책과 글
검사내전
Educated: A Memoir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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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애
대통령의 말하기
Principles
나름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공적인 인생을 산 저자가, 자신이 따랐던 “원칙”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삶과 일 두가지 관점에서 정리한 책이다.
Think of yourself to decide 1) what you want, 2) what is true, and 3) what you should do to achieve #1 in light of #2, and do that with humility and open-mindedness so that you consider the best thinking available to you.
좋은 약이 병에는 좋으나 입에는 쓴 것처럼, 제대로된 원칙을 지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일관성있게 지키기는 참 어렵다는 것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 삶에서) 여러차례 경험했다. 특히나, 문화는 그 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조직에 속한 일원으로서 조직 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운 경우가 참 많다.
그림도 많고 글씨도 크지만 550 페이지 가량의 두꺼운 책인데다, 나는 어떤가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술술 읽어버릴수가 없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같은 책하고는 차원이 다른, 잘 이해해서 나에게 맞게 적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책이다.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A Counterintuitive Approach to Living a Good Life
인생을 자유롭게 사는 목표를 나름 잘 실천하고 있는 저자가 세상의 잣대에 맞추려고 쓸데없는(?) 고생하지 말라고, 엄한소리에 신경을 끄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고 호소하는 책이다. 어찌보면 부처님이 신경끄기의 대가라는 참신한(?) 썰을 푸는 등 전체적으로 농담하는 듯 가벼운 편이지만 공감되는 내용들이 제법 있어서 부담없이 읽었다.
자기계발서에 반하는 자기계발서인 셈인데 근래에 이런류의 책들이 자주 보이는 듯 하다. 사람들이 다들 아둥바둥 사는가 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신해철의 노래가사가 생각났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올해가 가기전에)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