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를 떠돌다가 알게되서 보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물. 에피소드가 7개밖에 안되는 첫시즌 하나만 나와있고 한 에피소드가 보통 20분남짓이라 시즌 다 봐도 긴 영화 한편보는 수준인지라 보았다. 만화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었다는데 화가나면 괴력을 발하는 여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기 시작하고 아직은 콘트롤하지 못하는 단계. 그런데 첫시즌 마지막 에피소드가 너무 엽기적인 사건을 벌이고 끝이나서 두번째 시즌은 나와도 보고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유튜브를 떠돌다가 알게되서 보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물. 에피소드가 7개밖에 안되는 첫시즌 하나만 나와있고 한 에피소드가 보통 20분남짓이라 시즌 다 봐도 긴 영화 한편보는 수준인지라 보았다. 만화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었다는데 화가나면 괴력을 발하는 여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기 시작하고 아직은 콘트롤하지 못하는 단계. 그런데 첫시즌 마지막 에피소드가 너무 엽기적인 사건을 벌이고 끝이나서 두번째 시즌은 나와도 보고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초반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더니 진짜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막판에 제대로 한방. 어려서 아버지에게 당한 학대탓에 나중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본인이 심리치료사가 되어도 어린시절 상처가 온전히 가시지는 않는 모양이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여주인공도 살짝 다르지만 막상막하로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 그 둘이 안좋은 인연으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안타까운 결말. 바람피지 말란 말이야!

어려서는 공상과학 영화들 참 좋아했던거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별로가 되었다. 공상과학 단편소설 7편을 묶어놓은 이책도 역시나 그냥저냥. 그래도 7편 모두 쓸데없이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읽을만 했는데 감정의 물성이랑 관내분실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지난 일주일 “휴가”를 내고 쉬었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어디가지 않고 그냥 집에서. 7월 31일 7월 31일 금요일 저녁에 컴퓨터를 끄고 휴대폰과 테블릿은 대부분의 Notification을 끈 후 Do Not Disturb 모드로 전환하면서 휴가 시작. 인터넷을 완전히 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요즘에는 TV Show 뿐만아니라 음악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보고 듣고, 책도 온라인에서 다운받아 읽고 듣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8월 9일 일요일에 iPad로 논문을 읽은 후, 컴퓨터를 켜서 이메일 체크를 통해 워밍업하면서 휴가 마무리. 셜록 홈즈 전집 (부록포함) 10권 시리즈 중에서 6권까지 밖에 끝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가지고 있는 마법천자문도 다시 읽고) 엄청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듣고 읽고, 잘 먹고 잠도 평소보다 더 자면서 자~알 보냈다.








큰 반전이 하나 자잘한 반전이 몇군데 있는 평범한(?) 범죄수사물. 당연히 예상치 못한 인물이 범인이었는데 주인공이 너무 대놓고 다른 인물로 몰아갔으며, 연쇄살인범보다 (주인공인) 사설탐정 캐릭터가 너무 많이 강하기도 하고, 내가 근래에 읽은 다른 책들이 좀 자극적이고 강렬하기도 했다. 그래도 뭐 읽는데 들인 시간이 아까운 정도는 아님.
The darkness frightens me, but what it does to us frightens me more. Maybe this is why I do what I do. I chase the darkness to make room for the light.

1부의 타이틀이기도 한 이 책의 부제는 돈에 관한 다섯 가지 착각이다. 어찌보면 그런 착각은 다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나는 다른 것에 비해서 돈에 대한 욕심은 좀 적은 편인 것 같다. 믿거나 말거나 어려서 읽은 위인전에서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장군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긴 탓이 크다. 이재에 겁나 어둡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경제적 어려움 지내고 있다. 그래서 이책을 통해서 새로이 배운 것은 크게 없다. 앞으로도 돈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잘 벌도 또 잘 쓰면서 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탄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오랜만에 자전거들 탔다. 예전에 여러번 돌았었기에 용기를 내서 사마미쉬호수 돌기를 시도했다. 그동안 줄넘기며 산책으로 열심히 체력을 유지한 덕분인지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예상치 못한 공사구간을 만나는 바람에 우회를 하느라 예상보다 오래걸렸고, 자전거 탈때는 사용하는 근육도 강도도 달라서 그런지 다리는 좀 아프다.


변호사라고 다 같은 변호사는 아니며, 능력있는 (즉 재판에서 잘 이기는) 변호사가 꼭 좋은 변호사는 아닐것이다. 머리좋고 부유한 소시오패스 범인이나 똑똑하고 수완이 좋아 재판을 유리하게 이끄는 변호사가 정당치 않은 방법을 통해 상황을 조작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씁쓸하고 두렵기까지 하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말은 정말이지 코미디 같고, 변호사는 사자로 끝나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서비스업이 아닌가 싶다.

시경, 서경, 초사, 주역, 논어, 맹자, 노자, 장자, 묵자, 순자, 한비자, 불료, 신유학, 대학, 중용, 그리고 양명학. 한학기 동안 예습복습하며 들어야 할것 같은 강의를 며칠새에 들었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얼마전에 읽은 담론이랑 중복되는 부분이 좀 있었는데 두번째 들으니 조금 친숙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찬찬히 공부하면서 다시 읽어봐야겠지만, 우선은 바른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실천하며,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살기위해 노력해야겠다. 마음씨가 바르고 고운 참으로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이러한 정서와 감성을 기르는 것은 인성을 고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면서 최후의 방법입니다. 말 잘하고 똑똑한 사람보다는 마음씨가 바르고 고운 사람이 참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집중력, 기억력 및 시력이 엄청 뛰어나고 넉살이 겁나 좋은 주인공이 영적인 능력이 있는척 하면서 어려서부터 단짝 친구와 더불어 psych 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차리고 경찰들의 수사를 도와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때문에 보기를 꺼렸는데 인생을 조금 설렁설렁 살아가는 태도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보기를 시도했다. 동하오 때문에 다녀온 산타바바라 배경이라는 사실도 왠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때때로 자주 주인공의 제멋대로이면서 무책임한 성격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다. 8년짜리 장수프로였는데 해가 바뀔수록 주인공이 나이드는건 그렇다고 쳐도 살이 많이 찌니까 보는것도 그렇다고 쳐도 (비만은 만병의 주범인지라) 건강이 좀 걱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