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

집중력, 기억력 및 시력이 엄청 뛰어나고 넉살이 겁나 좋은 주인공이 영적인 능력이 있는척 하면서 어려서부터 단짝 친구와 더불어 psych 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차리고 경찰들의 수사를 도와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때문에 보기를 꺼렸는데 인생을 조금 설렁설렁 살아가는 태도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보기를 시도했다. 동하오 때문에 다녀온 산타바바라 배경이라는 사실도 왠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때때로 자주 주인공의 제멋대로이면서 무책임한 성격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다. 8년짜리 장수프로였는데 해가 바뀔수록 주인공이 나이드는건 그렇다고 쳐도 살이 많이 찌니까 보는것도 그렇다고 쳐도 (비만은 만병의 주범인지라) 건강이 좀 걱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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