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ick: Chapter Four

미국에서 영화관에 갔던게 언제인지 무슨 영화를 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엊그제 또 한번의 비즈 데드라인을 마치고 진짜 오랜만에 미국에서 영화관을 가서 세 시간 가까이 긴장하다 왔다. 사람 죽이는 일을 그만두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죽이는 아이러니. 그런데 그 와중에 간간히 들어간 코믹한 장면들은 웃겼. 대사도 별로 없고, 대단한 줄거리 이런거 없이 세계최고의 살인병기가 엄청난 집중력과 실력으로 늘 하던대로 다는 아니고 아주 많이 죽인다. 살짝 참신하게도 마무리는 결투로 하는데 죤 윅이 한 때 몸담았고 맞서 싸우는 조직(?)은 진짜 대단한데 그를 상대한 놈은 강한 척하는 겁쟁이 찌질이라 김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