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누적 수강생 500만명에 달한다는 명강사라는 저자가 고리타분하고 시험을 보기 위해 외워야 하는 역사가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길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역사를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역사를 이야기하다보면 그 시대를 살던 인물들이 중요하게 언급돼서, 어려서 읽었던 위인전들 생각을 했다. (핵심인물을 중심으로 얘기를 펼친 3장에서 소개된 다섯 중 세 명은 못들어본 사람이라는 사실이 좀 놀라웠다.) 당장은 힘들고 세상이 지랄같아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장구한 역사를 보면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고 하니 희망을 잃지 말고 잘 견뎌야겠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은 마음 한구석에 있었는데, 저자의 무료강의라도 들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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