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프로그래머로 시작해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UX 디자이너로 변신해간 저자는 보통사람이 아니다. OKR 이라는 도구를 저렇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듯 하다.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잘 설명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적용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고 본다. OKR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회사 직원들 모두가 (혹은 다수가?) 최고의 생산성을 성취하지는 못한다. 10년 (아니 5년) 전만해도 이런 책을 읽고 나면 따라해보고 싶은 의욕이 솟구쳤는데 이제는 읽으면서 적당한 수준에서 (그래도 여전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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