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Quiet 에 이어서 통상적으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것의 반대급부가 가지는 역활과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어둠이 빛을 더 환하게 만들어 주듯이 고통, 슬픔, 그리고 (가지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해준다는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잘 만들어진) 슬픈 음악을 들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에 동감한다. Quiet 만큼 공감이 되거나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저자는 뭐랄까 관심받지 못하는 중요한 것을 들여다보는 사람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