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김장하

https://www.youtube.com/watch?v=TcKPAl3wuM4
https://www.youtube.com/watch?v=hsV-X32TcBU

그동안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주로 나쁜 놈들을 보면서 느끼고 배웠다. 그런데, 나는 이제껏 뭐하고 살았는지 뼈저리게 반성하게 만드시는 분을 만났다. 저런 훌륭한 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축복이고 희망이다. 더불어 결이 다른 선생님의 선한 마음을 닮기는 커녕 흉내내기도 힘들다는 사실이 좌절스럽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님의 말씀을 새기며 살았는데, 돈은 똥과도 같다는 김장하 선생님 말씀이 마음을 때린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이런 훌륭한 분을 세상에 알려준 취재기자가 고맙기는한데, 자신을 드러내지 못해서 안달이 난 것 같아서 많이 불편했다. 이건 뭐 끼워팔기인가? 가끔씩 본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줄 착각했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선생님보다 취재기자 분량이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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