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참 안어울리는 도시소설가와 시골농부과학자의 놀라운 인연과 감동스러운 꿈이 진솔하게 서술된 책. 초반에는 살짝 지루했는데 뒤로갈수록 재미 있었고, 나이가 들어서도 뜻이 맞는 친구와 함께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이 부러워졌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보지도 않은 영화때문에 곡성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는데, 언제 한번 직접 찾아가서 아름다운 동네도 둘러보고 반카에 반하다라는 카페에 가서 맛있는 밥도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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