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e Unlimited 석달간 공짜로 경험하면서 읽은 세번째 책. 세 권 다 별로인데 그중에 얘가 제일 별로다. 자폐로 말 한마디도 안하던 천재 아이가 텔레파시로 아주 특별한 개하고 대화하고 더불어 사람하고도 말이 트인다. 당연히 엄마는 감동의 눈물. 다크웹을 통한 청부살인업자들도 등장하고, 생체실험의 부작용으로(?) 험악한 짐승으로 변해가는 사람도 나오는데 예전에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한 (자폐아의 엄마인) 그녀를 데리고 코스타리카로 떠나고 싶어하는 설정 등 정신이 하나도 없다. 리뷰 평점을 확인하고 읽어도 큰 소용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 그나저나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는 도대체 몇명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