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oners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은 별로 없는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주 음산하다. 과연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경찰이 맘에 안든다고 저렇게까지 맘대로 사람을 고문해도 되나? 아무 사전지식없이 Prisoners 라는 제목만 보고 죄수들 얘기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꼭 감옥안에 갇히지 않더라도 이념과 종교에 얽매이고 집착하면 자유로운게 아니닌 죄수와 같은 것이라는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던게 아닌가 싶다. 세상에 악하거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외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가끔은 (근래들어 더 자주) 여기가 혹시 지옥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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