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forgivable

죄를 짓지 않고 죗값을 치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 낳다가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딸처럼 키운 언니가, 동생의 잘못을 덮으려 20년을 감옥살이 하고 나온 후, 살인자로 낙인찍힌 상태로 그 동생과 재회하기 위해 벌이는 힘겨운 노력이 눈물겹다. (마지막 동생이 다가와 언니와 포옹하는 장면에서는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죄는 무엇일까? 다음 달에 Jury 로 소환되었는데 (물론 운좋으면? 당첨이 안될수도 있지만) 누군가가 죄를 지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다. 그나저나 워싱턴주가 배경이라 Seattle Public Library 를 간만에 영화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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