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진기 작가의 ‘진구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라고는데, 나는 순서의 문제와 가족의 탄생에 이어서 세번째로 이 작가의 책을 읽었다. 두 번째에 해당하는 나를 아는 남자를 빼먹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 이 책에서 진구라는 인간의 과거가 밝혀진다. 워낙 대단한 주인공이다 보니 그의 과거도 “탄생”도 예사롭지 않은 미스터리와 반전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중학교때 첫 여자친구조차도 평범하고는 거리가 먼 인물. 이번 책을 통해 주인공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그만큼 적응도 더 되었다. 다만 세 권의 책 모두에서 상속재산에 대한 욕심을 공통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옥의 티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