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산

아무튼, 술에 이어 두번째 읽은 아무튼 시리즈인데 이번에도 장난이 아니다. 나도 산을 좋아라 하는데 저자의 산사랑에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저자는 걷기를 넘어 산을 내달리는 트레일러닝으로 옮아갔다. 나도 지리산 종주해보고 싶다. 젊었을때 공부나 연구아닌 다른 일에 열정을 쏟아보지 못한게 살짝 후회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스크 쓰고라도 산에 가려고 이달초에 구입해놓은 Northwest Forest Pass 가 차에서 잠자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주에 (패스카 필요없는) 집 근처의 산이라도 올해 첫 등산을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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