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에 갇힌 남자 발다치 작가의 책을 네번째 읽었는데 처음 두권은 제법 재미있었고 세번째는 쏘쏘더니 이번거는 집중이 잘 안되는 지경이었다. (너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서 그럴수도?) 형사가 되고나서 첫번째 맡은 제대로된 사건에서 살인범으로 잡아 넣은 범인이 알고보니 무죄였고, 그 배후에는 러시아의 범죄조직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스토리이기는 한데 신선한 충격이라기보다 너무 애쓰는거 같은 안타까움과 황당함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