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이었던 소녀

어느덧 로보텀 책을 네 권째 읽었다. 범인이 결과가 궁금해서 (할 일이 많은데 일하기는 싫어서 더욱더?) 빨리 읽기는 했는데, 내용과 구성을 비교하면 네 권중 제일 별로였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조 올로클린이 혼자 열일하고 그 와중에 사고도 치고, 양념역할하는 로맨스도 이번에는 좀 별로였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던 사건들이 반전을 통해 연결되는데 그것도 그다지 매끄럽지 않았다. 그래도 섬세한 심리묘사와 은근하지만 꾸준한 긴장감은 여전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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