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도 있고 짜임새도 있는데 너무 속보이는 반전이라는 느낌이 좀 들었다. 정말이지 마지막에 밝혀질때까지 절대 예상하지 못하도록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기 위해(?) 소아성애자겸 연쇄살인범, (착한?) 살인범, 비리경찰, 가정(?) 폭력범 등의 다양한 범죄자가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신경에 거슬렸던 것은 교회, 기도, 하느님에 대한 언급이 무지 많다는 점과, 직업이 직업인지라 그러겠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 찾는다고 본인의 식구는 내팽개쳐서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는 주인공급 형사와 피해자와의 아리송한 관계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