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헐적 단식 책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의 하나인 연어도 나쁘고, 그냥 퍽퍽하고 맛도 없는 닭가슴살도 나쁘다니… 정녕 채식주의자보다 더 엄격한 비건이 되어야 하나? 삼겹살 포기하는 슬픔을 고등어로 달래려 했건만. 새해들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함께 하는건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될 듯해서 고민이다. 예전에 (실수로 샀는데) 너무 맛없어서 내다버린 비건 소세지 생각에 마음이 답답. 난 가짜 소세지나 가짜 고기는 먹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