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여만에 집근처 Poo Poo Point 를 다시 찾았다. (예전에 자주 찾던 Annette Lake 는 여름이나 되야 갈 수 있을 것 같다.) 날이 흐렸지만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하지는 않아서) 나섰는데 출발점부터 심상치 않더니 얼마 안가서 부슬부슬 내리다 말다 반복하다가 정상즈음에서는 비가 내렸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구름이 자욱해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정상근처 게시판(?) 사진까지 찍었다. 날씨가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산을 찾은 사람들은 훨씬 더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