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는 소설과는 달리 작가 자신의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고 나면 저자가 범인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런 저자가 부러워 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본인은 여전히 치열하게 살아가겠지만) 살짝 가볍게 잔잔하면서도 따뜻함과 겸손함이 느껴지는 글을 쓰는 저자의 삶이 좋아보인다. 장기간의 고생스러운 여행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여행을 즐기며 그것을 통해 좋은 글을 쓰는 기회를 가지는 점은 좀 부럽다.

에세이는 소설과는 달리 작가 자신의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고 나면 저자가 범인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런 저자가 부러워 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본인은 여전히 치열하게 살아가겠지만) 살짝 가볍게 잔잔하면서도 따뜻함과 겸손함이 느껴지는 글을 쓰는 저자의 삶이 좋아보인다. 장기간의 고생스러운 여행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여행을 즐기며 그것을 통해 좋은 글을 쓰는 기회를 가지는 점은 좀 부럽다.

세상에 믿을 놈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자도 (때때로?) 학자도 (심지어!) 의사도 믿을 수 없는 것 같다. 너무 늦기전에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다.
한가지 더: 저자가 마지막에 스트레스 줄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은 바로 삶을 즐기기! 였다.

초반에는 재법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쓸데없이 심오하고, 그래서 점점 지루해지고, 결국에는 진짜 황당하게 끝난다. 대학에서 Philosophy of language 인가를 가르치는 (여학생들하고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 성향이 있는) 교수가 살인 용의자인 설정인데, 그래서 아내와의 대화도 형사와의 대화도 (내가 너무 무식해서 그런지) 혹시 관객이 이해할까 걱정하며 쓴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한줄로 간단히 요약하면 초반 빼고는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