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Wild

진정한 무소유를 실천하며 자연으로 돌아갔던 이 청년이 부러운 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나보고는 돈 주면서 하라고 해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내가 진짜 늙었구나 싶다. 어찌보면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온몸으로 실천한 것인데, 한편으로는 극단적이면서 많이 이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말로 설명하기 힘든 찜찜함이 있다. 물이 불어나지 않아서 알라스카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면 무얼하며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다.

(더 늙기전에?) 알라스카 가보고 싶다. 오로라까지 보고 오면 더 좋을테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