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as Buyers Club

영화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 몇가지. 첫째,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정부를 운영하는 인간들이 욕심에 눈이 멀어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둘째,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도 목표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예상치 못한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셋째, 매튜 맥커너히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보고나니 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는지 알겠다. (필라델피아의 톰 행크스 생각도 좀 났다.) 넷째, 요즘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치명적인 질병의 치료약들은 저렴한 가격에 환자들에게 보급되면 좋겠다. 다섯째, (영화주제하고는 크게 상관없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람들이 마약 좀 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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