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생산성을 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바른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Play, Purpose, Potential, Emotional Pressure, Economic Pressure, & Inertia 이렇게 6종류의 성취동기가 있는데 앞의 3개는 Directive Motives 로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뒤의 3개는 Indirect Motives 로서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한다. 이를테면, 보통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Economic Pressure 에 해당하는 금전적인 인센티브는 깜짝효과는 볼 수 있을지 모르나 부작용이 따르기 쉽다는 사실. 나도 알게모르게 Indirect Motives 영향을 많이 받는데, 목표의식을 가지고 즐기면서 연구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했다.
책 끝부분의 부록에서 자백하기를 훌륭한 사람들이 해놨던 연구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새로운 용어를 소개하며 풀어 쓴 책이다. Motive Spectrum 은 그이름도 유명한 Self-Determination Theory 에서 베끼다 싶이 했고, “job enrichment” 라고 불려지는 분야의 내용도 잘 살펴보니 많이 비슷해서 많이 가져왔고, 등등등. 그러면서 Murray Gell-Mann 이라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다음과 같은 말을 인용했다.
A scientist would rather use someone else’s toothbrush than another scientist’s terminolo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