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는 옛말하고 조금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잘못된 선택과 실패가 반복되는 악순환의 이면에 개인의 게으름이나 산만함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부족함, 즉 결핍이 있다고 지적한다. 데드라인을 앞드고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자원이 한정되어 있을 때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처럼 결핍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곳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부작용이 뒤따른다. 여유가 있고 걱정이 적은 사람들이 가지는 우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생각이 들어, 읽는 내내 그리고 다 읽고 나서도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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