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Potential

아담 그랜트는 그의 책에서 사회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사항에 색다른 관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번 책도 기대를 가지고 선주문해서 구입했다. 쉽게 드러나지 않는 잠재력의 중요성을 (그리고 그것을 알아보고 지원해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특히나 요즘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대기만성의 예가 다수 존재하기는 하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진작에 성공 전용차로로 들어가서 질주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게 현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저자가 이런 책을 쓴게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 본인도 Hidden Potential 의 예에 해당하는 것으로 언급을 했는데 3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가 된 그의 잠재력이 얼마나 오랫동안 숨어있었던 건가 하는 의문이 좀 들었다. 나는 점점 성취나 성공 이런 것보다 어떻게 하면 서로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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