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of Freedom

개봉한지 한 달이 채 안됐지만 상영관과 상영횟수가 작아서 간만에 벨뷰에 있는 씨네마크에 가서 봤다. 알고나면 가슴이 참 답답해지는 외면하고 싶은 현실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아동인신매매 성매매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죽음보다 지옥보다 더 한 상황에서도 버텨낸 여자아이나 그 아이를 구하겠다고 직장을 포기하고 목숨까지 내걸었던 (전직) 국토안보국 요원 모두 정말이지 대단하다. 비뚤어진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짐승들과 돈에 눈이 먼 인간이기를 포기한 쓰레기들이 세상에 너무 많다는 사실이 참담한데, 영화 끝난 후 메시지를 통해 주인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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