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장자

장자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잘 알지도 못했다. (동생이 사다 주지 않았으면 내가 사서 읽지는 않았을 책.) 근심, 걱정을 버리고 여유롭게 삶을 살아가라는 장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총 다섯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제목들도 아주 좋고, 초반에는 장자님 말씀에 따라 편안함을 누리려고 노력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열반하거나 성인의 경지가 되라는 소리인가 싶으면서 실현 불가능하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실천하면 꼰대가 되는건 확실히 피할 수 있을것 같다. 나이가 더 들면 좀 더 공감이 될지도 모르니 가끔가다 한번씩 열어봐야겠다.

1장 욕심 대신 자유 / 오십, 지금까지 잘 왔다
2장 후회 대신 준비 / 나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찾는다
3장 외로움 대신 성찰 / 혼자 됨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4장 공허함 대신 배움 / 다가오는 날들을 잘 시작하는 법
5장 포기 대신 활기 / 이제부터는 홀가분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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