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성장소설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는 어려서 이책을 읽지 않았던 것 같고 나에게는 그렇게 손쉽게 이해되는 책은 아니었다. 나는 과연 알을 깨고 새가 된걸까? 아무래도 가다가다 한번씩 다시 읽어봐야겠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 힘겹게 싸운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