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Strange

그야말로 특이한 이름의 마블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 설명할 수 없는 이유의 거부감(?) 때문에 보기를 미루었는데 올해 속편도 나온터라 마블 캐릭터 정복을 위해서 봤다. 전혀 과학적이지 않아보이는 걸 나름 논리적(?)으로 접근하는데, 솔직히 잘 이해는 안됐지만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슈퍼맨은 시간을 돌리려고 지구주위를 미친듯이 돌았는데, 닥터 스트레인지는 손쉽게(?) 다이얼을 돌리는걸 보면서 살짝 허망했다. 밑바닥에서부터 책보면서 공부하고 연마하는 모습은 왠지 중국무협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먹을만한 잡탕밥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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