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Racing in the Rain

예전에 한글판 책을 읽었을때 큰 감동이 없었어서 영화를 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니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잘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기도 했고, 그냥 따뜻하고 선량한 사람들의 잔잔한 얘기를 보는게 좋았다. 씨애틀이 배경인 것도 나쁘지 않았다.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어지간한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같은 개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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