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찾아보니 Zero Dark Thirty 는 새벽의 매우 이른시간의 표현으로 깨어있기 불편한 시간을 암시한다고 하는데, 군사용어로는 새벽 0시 30분을 가리킨다. 가끔 총격장면도 있고 자살폭탄도 터지는데도 긴장감은 영화내내 지속됐다. 초반의 고문장면때문에 좀 겁을 먹은 면은 있다. 네이비씰 대원들이 빈 라덴의 거처로 의심되는 장소를 급습하는 장면을 보면서는 몇번이나 트레드밀에서 떨어질뻔했다 (엄청 긴장했다는 증거).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무너져 내리는 장면을 TV 로 보면서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지를 않았었다. 9/11 테러로 잃어버른 수많은 생명들 참으로 아깝고 안타깝다. 그 뒤에도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악화되는 세상은 어찌보면 그 이상으로 암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