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비쥬얼은 업그레이드 됐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 좋아라했던 중국 및 홍콩 무협영화 냄새가 풀풀난다. 영웅주인공들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마블의 색채가 사라져버릴까 걱정이 되는 면이 있다. 마블은 뭐랄까 첨단기술 과학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게 좋은데, 중국 풍의 무협영화는 뭔가 그옛날 허풍스럽고 과장된 영웅을 그린다고 느껴진다. 나중에 동양인 아닌 친구 및 동료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