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lling

Law and Order SVU 라면 하나의 에피소드로 찍었을 내용을 한 두 시즌에 걸쳐서 찍었는데, 결말이 좀 실망스럽기는 했으나 지루하지 않고 반전과 깊이가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첫 두 시즌은 한 여고생의 죽음에 관련된 내용이고, 세번째 시즌은 가출한 여자애들을 납치해서 살해하는 연쇄살인범,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시즌은 (성범죄와는 상관없는) 가족 살인범에 관한 얘기였다. 씨애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음울해서 살짝 당황스럽고 놀랍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근래들어 노숙자 문제가 많이 심각해지기는 했지만 나에게 씨애틀은 날씨는 좀 흐릴망정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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