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인 내가 보기에는 둘 다 범인이 아닌것 같고, 최소한 형사들과 검사들이 나쁜 짓을 한 것은 명백해 보인다. 그리고 (Brendan 의 경우) 변호사 조차도 능력이 안되서 잘하지 못하는 것은 그렇다쳐도, 피고들 편에 서야하는 기본적인 소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들 중에 반성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더 절망스럽고 속상하고 짜증났다. 돈없고 빽없는, 친척지간인, Steven 과 Brendan 둘은 오늘도 감옥에 갇혀있다. 나는 이미 잘 해결된 줄 알고 해피엔딩을 기대하면서 봤다가 실망했다. 인간이 만들고 실행하는 “법”의 한계를 자꾸자꾸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