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렴, 잠자는 사자의 콧털은 건드리는게 아니지. 세상에서 무언가를 최고로 잘한다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도 멋져보일 수 있다는 사실. 누군가가 나에게서 빼앗아 갔을때 내 목숨을 걸고 그 누군가를 죽일만큼 (그 과정에서 수도없는 사람을 덤으로 죽일만큼) 소중한게 내 인생에서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됐다. 사람 수도없이 죽어나가는 영화는 원래 내 취향이 아닌데, 재미있게 봤다. 2편, 3편은 이미 나왔고 4편도 곧 개봉한다던데 살짝 기대된다.
